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‘사당귀’ 전현무 “아나운서가 하는 욕, 세상에서 제일 무서워”

송미희 기자
2024-12-01 09:58:49
예능 ‘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’ (제공: KBS2)


KBS2 ‘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’의 MC 전현무가 ‘파워 T’를 의심하게 하는 공감 요정으로 변신한다.

오늘(1일) ‘사당귀’ 방송에서는 MC 전현무가 선배와 후배의 입장을 적극 대변하는 공감 요정으로 활약한다고 해 궁금증을 유발한다. 평상시 ‘파워 T’를 자랑하던 전현무였지만 선후배가 함께한 합평회에서 ‘공감형 F’가 된 것.

이날 전현무는 선배즈의 요청으로 김진웅과 홍주연이 50기 신입 후배들 앞에서 바로 전국체전 멘트 시범을 보여야 하자 “선배보다 후배 앞에서 하는 게 더 힘들어”라며 무한 공감을 표한다. 특히 두 사람을 향해 후배들의 관심과 시선이 쏠리자 전현무는 “후배들이 제일 부담스러워”라며 마치 본인이 합평회 현장에 있는 듯 가슴을 쓸어내린다고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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이와 함께 전현무는 “세상에서 제일 무서운 욕은 아나운서가 하는 욕”이라고 전해 모두의 호기심을 돋운다고. 전현무는 “정확한 음가와 장단으로 나에게 욕하시는데 가슴에 팍 박히더라”라며 과거 경험담을 털어놔 모두의 두 귀를 쫑긋 세우게 했다는 후문.

그런가 하면 전현무는 합평회 도중 이어진 후배들의 실수를 보고 “아이고 멘탈이 약하구나”, “긴장을 많이 했나 보다”, “남 같지 않네”, “저건 상처 되는 말인데..”라는 등 본인의 과거를 회상하며 후배들에게 감정 이입한다.

한편 KBS 2TV ‘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’는 매주 일요일 오후 4시 40분에 방송된다.

송미희 기자 [email protected]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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